초보 사장 식당 카페 메뉴 가격 정하는 방법

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렵고 민감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메뉴 가격 설정입니다.
너무 낮게 잡으면 남는 게 없고,
너무 높게 잡으면 손님이 줄어듭니다.

문제는 많은 사장님들이 가격을
‘감각’이나 ‘경쟁 매장 따라하기’로 결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
하지만 메뉴 가격은 전략이 아니라 “원가와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계산 결과”여야 합니다.

지금부터 식당 메뉴 가격을
손해 보지 않고, 안정적으로 수익을 남길 수 있는 방법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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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1. 메뉴 가격은 ‘원가’가 아닌 ‘구조’로 결정해야 한다

많은 분들이 이렇게 계산합니다.

“재료비 4천 원 → 8천 원에 팔면 되겠지”

하지만 메뉴 가격에는
재료비 외에도 수많은 비용이 숨어 있습니다.

• 인건비
• 월세
• 공과금
• 카드 수수료
• 폐기 손실
• 소모품

재료비만 보고 가격을 책정하면
매출은 늘어도 순이익은 남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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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2. 기본 공식부터 이해해야 한다

올바른 메뉴 가격 구조는 아래 공식입니다.

메뉴 판매가 = 원가 ÷ 목표 원가율

예시:

• 메뉴 원가 4,000원
• 목표 원가율 30%

→ 4,000 ÷ 0.3 = 13,300원

즉, 최소 판매가는 약 13,000원 이상이 되어야 안정 구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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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3. 메뉴 가격 설정 예시 (실전 계산)

이 방식으로 설정하면
고정비와 인건비를 감안해도
지속 가능한 구조가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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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4. 상권 평균가와 ‘체감 가격’ 조정

계산이 끝났다면
상권 평균과 비교해야 합니다.

• 상권 평균 10,000원
• 우리 계산가 14,000원

이 경우에는
① 구성 업그레이드
② 양 증가
③ 세트화
로 ‘체감가’를 맞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

단순 인하는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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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5. 고마진 메뉴와 저마진 메뉴 균형

모든 메뉴가 고마진일 필요는 없습니다.

• 시그니처 메뉴 → 이미지용
• 사이드 메뉴 → 고마진 핵심
• 음료 → 수익 보완

이 구조를 만들면
가격 경쟁 없이도 수익성이 확보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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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6. 가격은 ‘단일 전략’이 아니라 구조 전략

성공하는 가게는
가격을 개별 메뉴로 보지 않습니다.

• 대표 메뉴 → 경쟁력
• 서브 메뉴 → 수익
• 세트 메뉴 → 객단가 상승

이 조합이 매출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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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7. 가격 인상은 타이밍이 핵심

가격을 올릴 때 가장 위험한 방식은
“갑작스러운 일괄 인상”입니다.

효과적인 방법:

• 메뉴별 단계 조정
• 사이드 먼저 조정
• 구성 업그레이드 후 인상

가격 인상은 설명 없이 하면 거부감이 생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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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8. 할인은 ‘습관’이 되면 망한다

할인은 잠깐은 매출을 올리지만
지속되면 정상가가 무너집니다.

• 상시 할인
• 쿠폰 남용
• 가격 이벤트 반복

이 구조는 단골이 아닌
‘할인 손님’만 남게 만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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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9. 메뉴 가격 점검 주기 설정

메뉴 가격은 고정이 아닙니다.
최소 분기 1회 점검이 필요합니다.

• 재료비 상승
• 인건비 인상
• 경쟁 매장 변화

이 흐름을 반영하지 않으면
수익 구조가 서서히 무너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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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10. 가격 결정 후 반드시 확인할 질문

가격을 정한 후
아래 질문에 스스로 답해보십시오.

• 이 메뉴는 얼마가 남는가?
• 손익분기점에 기여하는가?
• 재방문을 부르는가?

이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다면
가격 설정은 성공입니다.

 

 

2025.11.26 - [자영업자 요식업 창업] - 식당 장사하면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실수

식당 장사하면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실수

 

메뉴 가격은 손님의 기준이 아니라
가게의 생존을 기준으로 정해야 합니다.

값을 낮추는 건 쉽지만
다시 올리는 건 어렵습니다.

가격을 지키는 가게가
결국 오래 살아남습니다.

올바른 가격 설정은
매출이 아닌 수익을 남깁니다.